금리 인상기에 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바뀌었나
포트폴리오 기록 · 개인 경험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자 제가 가장 좋아하던 종목들부터 흔들렸습니다. 그 시기를 겪으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꿔갔는지 기록해봤습니다.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뉴스에서는 늘 "성장주에 불리하다"는 말이 나옵니다.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었는데, 실제로 제가 가장 많이 담고 있던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금리 인상기 동안 눈에 띄게 흔들리는 걸 겪고 나서야 그 말의 의미를 체감하게 됐습니다. 아래는 그 시기 동안 제가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바꿔갔는지 기록한 내용입니다. 금리 인상 초반: "일시적인 조정이겠지" 금리가 오르기 시작한 초반에는 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. 그동안 늘 그래왔듯 잠깐 조정받고 다시 오르겠거니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제가 보유한 성장주들은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, 오히려 낙폭이 계속 커졌습니다. "금리가 오르는데 왜 내 성장주만 유독 더 빠질까 싶었는데, 알고 보니 그게 이유였다." 찾아보니 이유는 비교적 명확했습니다. 성장주는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지금 가치로 당겨와서 주가에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데, 금리가 오르면 그 미래 이익을 현재 가치로 할인하는 비율도 높아져서 이론적인 가치평가 자체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. 당장 이익을 잘 내고 있는 회사보다,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이 컸던 회사일수록 이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것도 이때 알게 됐습니다. 제가 실제로 바꾼 포트폴리오 비중 이 흐름을 겪으면서 제가 몇 달에 걸쳐 실제로 조정했던 비중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 구분 인상 이전 인상기 중반 성장주 비중 ...